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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배두나 나이 키 프로필 드라마 가족계획 류승범 결혼 엄마 김화영

by 해피라이프0206 2024. 12. 12.

배두나 나이 키 프로필 드라마 가족계획 류승범 결혼 엄마 김화영

배두나 나이 키 프로필 드라마 가족계획 류승범 결혼 엄마 김화영

 

'엄마 연기도 배두나답다'.

그간 다양한 장르 속 개성 있는 캐릭터로 매력을 그려낸 배두나는 이번 가족계획에서도 그만이 할 수 있는 엄마를 그려내며 작품 전체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죠.

오늘은 배두나 나이 키 프로필 드라마 가족계획 류승범 결혼 엄마 김화영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두나 나이 키 프로필 드라마 가족계획 류승범 결혼 엄마 김화영

배두나 드라마 가족계획 류승범

지난달 29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블랙코미디 히어로물.

배두나

 

배두나는 극 중 가족 5인 중 엄마인 한영수를 연기했습니다.

 

영수는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어린 시절 고아들을 훈련 시키는 특수교육대라는 곳에서 인간 병기로 성장.

배두나

 

그곳에서 함께 큰 남편 백철희(류승범)와 시아버지 백강성(백윤식), 당시 갓난아기였던 지훈(로몬), 지우(이수현)와 탈출해 가족을 이뤄 한 도시에 정착합니다.

배두나

 

영수는 가족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죠.

배두나

 

상대의 뇌를 장악하고 기억을 조작하는 브레인 해킹 기술을 선천적으로 통달.

 

브레인 해킹은 실제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지 않아도 상대의 정신을 지배해 육체적 고통을 느낀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일종의 최면술이라고.

배두나

 

배두나는 5인 가족의 상냥한 엄마인 동시에 잔인한 기술로 악인을 처단하는 해결사, 두 가지 얼굴을 보여줍니다.

류승범

 

전자일 때 배두나는 자녀의 투정과 불만에 꼼짝 못 하는 여느 부모의 모습 그 자체.

 

지훈·지우가 문제를 일으켜 이사 다닌 게 여러 번인 듯, 전학 첫 등교 날 “우리 지훈이 착한 아들인 거 알지?”라며 넌지시 당부를 건네거나, 자신을 싫어하는 지우가 늘상 남기던 아침밥을 어느날은 싹싹 긁어먹었을 때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반면 후자일 때 배두나는 돌변한다. 어딘지 쎄한 느낌을 자아내는 악인은 단번에 알아보고 말없이, 무표정을 유지한 채 탐색.

배두나

 

겉치레나 빈말 같은 사회성 있는 행동은 없습니다.

 

무례한 사람에게는 정곡을 찌르는 말을 돌직구로 던지는데 엄마일 때와는 다른 서늘한 느낌으로 극명한 대비를 보이죠.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번 작품에서 배두나는 굉장히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면도 함께 갖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며 “양자를 왔다 갔다 하는데도 몰입도 높은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렸다”고 짚었죠.

 

영수는 말로 해결이 안 될 때는 브레인 해킹 기술을 쓰는데 1회 말미 여학생들의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만든 조규태를 처단하는 장면은 ‘가족계획’의 핵심 관전 포인트.

 

조규태의 허벅지에 ‘죄’를 새긴 후 칼로 도려냈다가 다시 꿰매놓는 다소 수위 높은 폭력 장면을 배두나는 자신만의 해석으로 담아냈습니다.

 

이런 깊이 있는 연기는 그의 오랜 연기 내공에서 비롯됐다. 배두나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 봉준호 감독의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 ‘브로커’ 등 거장들과의 작업을 통해 성장해왔죠.

배두나

 

상업성과 예술성을 가리지 않으며 쉽사리 도전하기 힘든 연기, 흔치 않은 캐릭터를 맡는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좀비 호러 액션 사극인 ‘킹덤’ 시즌 1, 2와 SF ‘고요의 바다’, 형사물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장르의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콜센터 하청 계약직의 이야기를 다룬 독립 영화 ‘다음 소희’에도 출연, 폭넓은 작품 선택으로 자신을 차별화시켰죠.

 

한편 배우 배두나는 '살롱드립2'에서 배우 심은하의 팬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배두나

 

해당 영상에서 배두나는 '언니에게도 연예인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어렸을 때 심은하 선배님의 광팬이었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죠.

 

배두나는 "그렇게 빠져서 좋아해 본 배우는 처음이자 마지막, 중학교 때부터 그분(심은하) 사진을 스크랩하는 소심한 팬, 마음만은 충만했다"라고 부연.

배두나

 

 

이어 배두나는 데뷔 후, 심은하를 대종상 시상식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인여우상 후보로 초대돼 간 시상식 옆자리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한 심은하를 만났다고.

 

배두나는 무대보다 심은하를 보고 있었다며 "너무 좋은데 믿어지지 않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배두나는 자신의 시선을 느낀 심은하가 "왜요?"라고 물어보기도 했다며 "거의 째려봤다, 너무 죄송하다"라고 아쉬운 첫 만남을 전했죠.

 

심은하가 이걸 봐야 할텐데요.

 

배두나 나이 키 프로필 드라마 가족계획 류승범 결혼 엄마 김화영

배두나 나이는 1979년 10월 11일 (45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출신.

 

키는 170.5cm, 49kg, 245mm, O형

배두나

 

가족은 아버지 배종덕, 어머니 김화영, 오빠 배두한, 남동생 배태한

 

배두나 엄마 김화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퀸메이커에서 천수그룹 천혜순 회장역으로 열연을 펼쳤죠.

 

학력은 중앙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연극영화학 98 / 중퇴), 건국대학교 예술대학 (영화예술학 07 / 학사)

 

소속사는 굿맨스토리

 

MBTI는 INFP

 

배두나는 20살이던 1998년 3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 거리에서 패션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되어 잡지 전속 모델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1999년 KBS 드라마 《학교》에서 반항적인 아웃사이더 캐릭터인 표루나로 출연하여, 기존의 여배우들에게 볼 수 없는 신비스럽고 독특한 분위기의 배역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죠.

배두나

 

당시 그녀의 담임선생님 역할 단역으로 나온 배우가 무명 단역배우였던 김광규였는데 배두나를 혼낸 역할로 잠깐 나왔었다고 합니다.

 

후에 유명해지고 나서 방송에서 몇번 "저한테 맞은 배우들 중에 장동건 씨나 유오성 씨만 잘된 게 아니라, 배두나 씨는 옛날에 저한테 출석부로 머리 맞고 십몇 년 있다가 결국 헐리우드 갔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죠.

 

영화 데뷔작은 의외로 일본의 유명한 공포 영화 《링 시리즈》의 한국판 리메이크의 야마무라 사다코 역.

배두나

 

다음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2000년)에서 주연으로 발탁됐습니다.

배두나

 

오디션장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본 봉감독이 캐릭터 그대로라고 생각해 뽑았다는 뒷이야기가 유명.

 

이 작품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시기 지금은 고인이 된 곽지균 감독의 영화 《청춘》을 찍었습니다.

배두나

 

2001년에는 쇠락한 인천항을 배경으로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린 《고양이를 부탁해》를 찍었는데, 또래의 배우들인 이요원, 옥지영과 쓰리탑으로 열연하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영화 자체도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큰 호평을 받았죠.

 

이후 본격적으로 주조연을 넘나드는 다작 활동을 시작하여, 2002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의 첫번째 작품인 《복수는 나의 것》에서 주인공인 무정부주의자 '영미' 역을 맡아 송강호나 신하균에 밀리지 않는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배두나

 

박찬욱 감독은 "카메라를 들이댈수록 배두나의 얼굴이 흥미로워서 계속 분량을 늘리고 싶었다"고 언급.

 

이후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양궁 국가대표 '남주' 역할을 맡아 열연했고, 이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도 성공.

 

이 시기 용이 감독의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에도 출연해, 당시 인기스타였던 김남진과 함께 로맨틱한 사랑의 감정을 연기했는데 이 영화는 윤종신이 OST를 맡아 뮤직비디오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화 외에 드라마도 다작을 했는데, 드라마 데뷔작인 《학교》 이후에는 공포스릴러 《RNA》에서 머리카락이 위로 치솟는 기괴한 비주얼로 공포를 자극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신성우, 강동원의 사랑을 받는 귀엽고 명랑한 캐릭터를 연기한 로맨틱 코미디 《위풍당당 그녀》로 흥행.

 

송지나 작가가 극본을 맡은 《로즈마리》에서는 시한부 아내를 둔 남자를 사랑하는 역할을 연기했으며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는 덜렁이 재벌가 비서로 등장했는데 메인(김승우 분)이 아닌 서브남주(박시후 분)랑 맺어져버려 화제가 됐습니다.

 

일본에 진출한 것은 2005년에 일본 영화 《린다린다린다》에서 한국인 유학생 '송'역으로 출연하면서부터.

 

'괴물'을 본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출연 제의를 해와서, 노래를 못한다고 거절했더니 못할수록 자연스러우니 좋다고 하여 출연하게 됐다고.

 

특히 2009년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에서 사람이 된 더치 와이프 노조미 역을 맡았는데, 이 작품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으면서 화제가 되어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작품으로 동경스포츠영화대상과 타카사키영화제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배두나

 

한동안 해외 위주의 활동을 하다 2014년에 국내로 복귀해 찍은 영화 《도희야》에서는, 학대받는 어린 소녀 도희(김새론 분)를 구해주면서 교감하게 된 정의롭지만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는 경찰 영남을 연기해 아시안필름어워드 여우주연상(2015), 춘사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김새론과 배두나가 나란히 백상예술대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습니다.

 

센스8을 찍는 사이사이 국내에서도 여러 작품을 찍었죠.

 

 

2016년에는 김성훈 감독의 신작 《터널》에서 하정우, 오달수와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하정우의 원탑작품임에도 그녀의 사실적인 연기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tvN 장르물 드라마 《비밀의 숲》에 출연하여,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는 경찰 한여진 경위를 연기.

배두나

 

당초 '열혈 형사'로 요약되는 스테레오타입으로서 주인공을 보조하는 캐릭터였지만, 이를 직업적으로 유능하고 눈치빠르며 신뢰받는 '동료'로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그려내서 극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호평을 받았죠.

 

이 드라마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화제가 되었고, 배우에게도 시즌2로 이어지는 대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비밀의 숲 판권을 구입한 계기가 바로 배두나 때문이었다고.

 

2019년 1월 25일 공개된 넷플릭스의 킹덤에서 의녀 서비 역할을 맡으며 최초로 사극에 도전.

 

2019년 킹덤 촬영 중에 프랑스 영화 《#아이엠히어》를 찍었죠.

 

2022년 1월 16일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다음 소희'의 첫 촬영에 들어갔죠.

배두나

 

작품 선택이 살짝 비주류로 가는 경향도 있는데, 오직 인지도만을 위해 CF나 예능에 집중하는 젊은 배우들에 비해 모든 장르의 연기를 터득하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릎팍도사에서 밝히기를, 그 비주류 영화들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심한다고 했죠.

 

남들과 웃음 코드가 달라서 고민이라고.

 

그래도 대부분 호평이었던 영화들이니 나름 작품성은 보장된 배우.

 

배두나는 금수저 집안으로 아버지가 풀무원의 부사장을 지냈었고, 어머니는 유명한 연극배우인 김화영.

 

데뷔할 때 기획사에 '내 20년 역작' 이라고 소개했다는 일화도 유명한데,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며 소식하는 식습관, 바른 자세, 예술 작품을 보는 눈을 기르게 했다고.

 

엄청 엄격한 어머니였던 듯.

 

다만 엄하거나 어떤 틀을 강요하는 분은 아니고 단지 예쁜 걸 좋아하는 분이었을 뿐이라고 너무 어머니가 비난받는것 같다고 해명.

 

사진에도 관심이 있는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모은 포토 에세이 <두나's 런던놀이>를 시작으로 <도쿄놀이>, <서울놀이> 등의 시리즈를 출판한 바 있습니다.

 

키가 크고 단발이라서 그런지 운동선수 역할을 다수 맡은 바 있다. 《굳세어라 금순아》에서는 배구 선수,《괴물》에서는 양궁 선수, 《코리아》에서는 탁구 선수 역할을 맡은 바 있죠.

 

루이비통의 다른 한국인 앰버서더들이 대체로 2020년대 이후로 임명되어 활동하는데 반해, 배두나는 무려 2016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배두나

 

한국인 앰버서더 뿐 아니라 유럽이나 북미 등의 다른 앰버서더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일찍부터 오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편.

 

배두나보다 먼저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 활동을 현재까지 이어오는 인물은 5명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레벨이 다른 배우 배두나

앞으로도 지금처럼 폭넓은 활동.

다양한 연기 보여주시길.

 

배두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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