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나이 키 프로필 고향 재령 학력 가족 아트홀 공원 사망원인 코로나

'셀럽병사의 비밀’이 '송해' 편을 시작으로 시즌 2를 재개합니다.
오늘은 송해 나이 키 프로필 고향 재령 학력 가족 아트홀 공원 사망원인 코로나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송해 나이 키 프로필 고향 재령 학력 가족 아트홀 공원 사망원인 코로나
송해 셀럽병사의 비밀 건강 사망 원인 코로나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인물과 현대 셀럽들의 죽음을 조명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이 방송은 유명인의 생사를 인문학과 의학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시도로 모든 시청자의 고른 관심을 받았으며, 2049 시청률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에, 지난 3월 11일, 12회를 끝으로 시즌1의 막을 내린 '셀럽병사의 비밀'은 4월 1일부터 시즌2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는데 시즌 2의 첫 번째 주인공은 '일요일의 남자'이자 '장수의 아이콘'이었던 故 송해.
'전국노래자랑'의 MC였던 故송해는 프로그램과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며 시청자들과 만났죠.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회차는 북한에서 진행했던 녹화.
'셀럽병사의 비밀' 예고편에 따르면 황해도 재령 출신 실향민인 송해는 이 녹화를 위해 북한에 갔을 당시 녹화 전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집니다.
더불어 95세까지 건강을 유지했던 송해의 장수 비결도 공개될 예정.
그는 '전국노래자랑'을 34년 동안 진행해 역대 한국 현역 방송인 역사상 가장 장수한 최연장자(만 95세)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죠.
특히, '전국노래자랑'에 네 번이나 도전하며 학창 시절을 송해와 함께한 이찬원은 눈물까지 훌리며 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1927년생인 고인은 지난 2022년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죠.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은 "딩동댕~ 실로폰 소리와 함께 송해가 "전국~~"이라고 선창 하자 스튜디오에서 출연자들은 "노래자랑~~"이라고 크게 외치며 방송을 시작.
건강한 송해도 막지 못한 위험한 것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며 전 국민을 웃고 울게 한 송해의 딩동댕 인생에 얽힌 사연들이 드러나는 속속 밝혀진다고.
이찬원은 어린 시절 전국노래자랑에서 처음 송해와 만났고 어린 이찬원에게 송해는 "원 없이 찬란하게 빛나겠다"라며 덕담까지 해주었다고.


한편 이찬원은 “낙준 선생님이 두 번이나 (녹화를) 빠져서 PD님이 굉장히 열 받아 하셨다. 빼네 마네 하시면서”라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겸 MC 이낙준의 교체설(?)에 불을 지폈죠.
하지만 글로벌 인기 드라마의 원작자로서 시즌2에 금의환향한 이낙준을 향해 장도연은 “저희도 낙준 쌤의 인기에 편승해서 인도네시아까지 프로그램이 진출했으면”이라고 야망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재정비 후 처음으로 소개할 셀럽으로는 피란민에서 ‘세계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국민 MC’ 송해가 등판.
‘스타 제조기’로도 유명한 송해는 다년간 ‘전국노래자랑’의 메인 MC를 맡아오며 만난 사람만 약 천만 명 이상, 누빈 거리만 지구 10바퀴에 달하는 인물.
대한민국 예능 역사를 대표하는 전설이기도 하죠. ‘전국노래자랑’에서 첫 선을 보인 스타로는 임영웅, 송가인, 정동원, 아이돌 오마이걸의 승혜 등이 있고 이찬원도 그 주인공.


1927년생인 송해는 오드리 헵번과 마틴 루터 킹보다 ‘2살 연상’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코로나 19로 녹화가 중단되고 나서 송해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죠.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송해의 마지막 모습과 정확한 사망 원인은 이번 방송을 통해 유가족 단독 인터뷰와 주치의 증언으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

“150세까지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던 송해가 예고 없이 무대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 주치의가 말하는 그의 건강상태는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고.
송해 나이 키 프로필 고향 재령 학력 가족 아트홀 공원 사망원인 코로나
송해 본명도 송해 (宋海)입니다.
송해 이름엔 사연이 있는데 출생 당시 부모가 지어준 이름 즉 아명(혹은 초명)은 송복희 (宋福熙)였으나,
6.25 전쟁 당시 연평도로 피난을 갔다 미군함에 실려 부산으로 피난을 가는 도중 바닷물로 밥을 지어 먹었다 하여, 바다 해(海) 자를 따와, 이름을 송해로 지은 것이 주민등록상 이름이 되었다고 하네요.




나이는 1927년 4월 27일생
고향은 황해도 재령군 재령면
2022년 6월 8일 (향년 95세)로 사망.
본관은 은진 송씨 (恩津 宋氏)
송해는 본래는 성악을 전공한 가수였으나,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하여 코미디언 활동을 가수 활동보다 더 많이 했기에 사실상의 본업은 코미디언이며, 2022년 사망 직전까지 현역 최고령 MC로 활동한 인물입니다.






송해는 어릴 적부터 끼 많은 개구쟁이로 동네에서 꽤 유명했다고 전해지며,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했다고 합니다.
윤극영의 《반달》 같은 노래를 어렸을 때 불렀다고 하네요.
14살 때부터 공연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했다고.
아버지, 어머니, 형, 여동생이 있었는데, 형은 자신이 해주음악전문학교에 입학할 즈음에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갈 길을 가겠다며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위로 형제가 더 있었지만 영아 사망률이 높던 시기라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아버지가 소상인이기에 이사를 많이 했는데, 이 과정에서 결석을 많이 하여 소학교는 남들보다 2~3년 늦게 나왔다고 합니다.
소학교를 마치고 재령제2중학교를 나왔다고.
1949년 황해도 해주음악전문학교에 만 22세 나이로 그의 끼를 눈여겨 보며 예술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어머니의 영향 하에 아버지의 반대를 뚫고 입학해 성악과에 들어가 성악을 공부하였다고.
이는 그가 월남 후 남한에서 전공을 살려 방송인의 삶을 산 계기라고 할 수도 있을 것.
학교에서는 1년에 한 번씩 경연대회를 했는데, 그때마다 합창단원으로 평양의 모란봉극장 무대에 섰다고 합니다.
스스로 이념이나 분단 등을 잘 몰랐던 때로 언급하며, 예술이 좋았고, 평생 그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아들을 먼저 보낸 충격을 잊기 위해 출연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1988년 5월 8일부터 1994년 5월 8일, 그리고 1994년 10월 16일부터 2022년 6월 8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MC를 맡은 전국노래자랑.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역대 한국 현역 방송인 역사상 가장 장수한 최연장자 기록(만 95세)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죠.
또한 전국노래자랑을 34년 동안 진행하여 국내 단일 TV 프로그램 최장수 진행자를 경신, 기록.
1994년 5월에 잠시 하차했다 같은 해 10월 16일에 복귀했다는 점을 감안하여 전국노래자랑 진행 기간을 이 복귀 시점부터 계산하더라도 이미 25년을 훌쩍 넘겼으므로 국내 단일 TV 프로그램 연속 진행 최장수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31일에는 KBS 2TV에서 그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를 방영.
공교롭게도 다음날인 2월 1일에 평소 송해가 본인 다음으로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으면 좋겠다고 밝힌 허참이 간암으로 인해 72세의 나이에 먼저 세상을 떠났죠.
송해의 건강 상태는 3월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입원했고, 퇴원 뒤에도 건강이 나빠 5월에도 다시 한 번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다고.
사망 약 2주 전인 5월 23일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수여식 당시 인터뷰를 가졌는데, 살이 많이 빠지고 수척해진 모습이 나왔죠.


사망 4일 전인 6월 4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의 야외 녹화가 2년 만에 재개되었는데, 장거리 이동 등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불참했을 정도로 이미 건강 상태가 상당히 악화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코로나19 감염이 건강을 크게 상하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후배 코미디언 엄영수는 팬데믹만 아니었어도 훨씬 오래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할 수 있었을 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죠.
전설적인 MC 송해.
송해 공원이랑 송해 아트홀도 지어졌죠


그는 갔지만 그의 방송 모습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대단한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