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 손칼국수 맛집 위치 메뉴 가격 정보 수제비 솔직후기
자양동 맛집 치면 상위권에 나오는 곳 중에 하나가 자양동 손칼국수 입니다.
한번 가본다 가본다 했는데 드디어 방문.
오늘은 자양동 손칼국수 맛집 위치 메뉴 가격 정보 수제비 솔직후기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양동 손칼국수 맛집 위치 메뉴 가격 정보 수제비 솔직후기
자양동 손칼국수 맛집 위치 메뉴 가격 전화번호 정보 수제비 솔직후기
자양동 손칼국수는 자양동 메인 스트릿중에 하나인 국민은행 라인에 있습니다.
위치는 여기
주소는 광진구 뚝섬로 624.
보시면 알겠지만 주차장이나 그런건 없고요.
알아서 해결하셔야 하고, 주로 동네 주민들이 오는거 같더라고요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0시.
15시~16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칼국수 수제비 콩국수 만두 메뉴도 단촐합니다.
포장 가능하고요
전화번호 02-447-0052
이제 날 더워졌다고 콩국수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손칼국수라는거.
수제, 수타 ㅎㅎ
주문을 하면 바로 반죽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건 대구 명신손칼국수나 시장통 손칼국수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요즘엔 사람이 뭔가 직접 하는게 귀하긴 하니까
하지만 칼국수 9000원이라는건, 좀 심리적인 장벽이 있습니다...
명동교자 칼국수처럼 재료부터 좀 돈값을 한다는 느낌이 있으면 안아까울텐데 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슴슴한 칼국수에 고명도 돈 들어가는건 없기에 재 방문은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청결 부분은 좋아 보입니다.
이 집의 또 하나의 특징은 손반죽 외에 양에 있습니다.
양이 엄청 많습니다.
칼국수와 콩국수 드시는 분들이 가장 많더라고요.
전 수제비를 시켰습니다.
수제비나 칼국수나 어떻게 썰었냐만 다르고 맛은 비슷할거 같은게
수제비가 도톰한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칼국수 자르기 전 넓직한 반죽을 큼직 큼직하게 손으로 떠 넣은 느낌
고명은 김이랑 호박 감자 약간
또 한가지 실망한게 김치...
칼국수 집 김치라고 하기엔 너무 임팩트가 없어요 ㅠㅠ
먹다 보니까 이 나름대로 또 심심하니 그냥 먹긴 먹었는데...
익은 김치도 아니고 쨍한 겉절이도 아니고 그냥 좀 뭐라 그래야 하나.. 성의없다고 해야 하나 ㅎㅎ
근데 또 이런 식 김치를 자극적이지 않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을듯은 합니다만 그 퍼센테이지가 얼마나 될지 ㅎㅎ
암튼 이 집 음식은 전체적으로 다 슴슴한 편입니다.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한 국물
고기 육수는 아닌거 같고 깔끔하게 뽑은 멸치 육수 느낌
양이 꽤 많았는데 시장하기도 해서 그런지 다 먹었습니다. ㅎㅎ
김치도 불평했지만 한번 더 떠다가 먹었고요.
참 이상하죠.
뭐 이리 슴슴하냐, 이게 왜 9,000원이냐 이러면서 다 먹긴 먹게 되더라는. (돈 아까워서 그랬나? ㅎ)
물론 제 입장에선 재방문은 안할거 같은데 요즘 워낙 음식들이 자극적이다 보니까 이런 스타일을 좋아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질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는?
칼국수는 좀 그런 음식이긴 하니까.
근데 이 보다 더 괜찮은 손칼국수들을 시장통에서 6~7000원에 많이 먹어본 저로서는 9,000원은 좀 과하다..
그런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망하지 않고 계속 잘되는건 이 집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