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집 박현근 건축가 나이 프로필 고향 학력 가족 집 재귀당
건축탐구집을 보다 보면 푸근하게 집을 설명해주는 건축가 한분이 계시죠.
바로 박현근 건축가
오늘은 건축탐구집 박현근 건축가 나이 프로필 고향 학력 가족 집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축탐구집 박현근 건축가 나이 프로필 고향 학력 가족 집 재귀당
박현근 건축가 나이 프로필 고향 학력 가족 집 재귀당
박현근 소장은 2015년 자신의 집인 ‘재귀당’을 설계한 일을 계기로 같은 이름의 사무소를 개소해 다양한 건축주의 삶에 맞는 주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건축주 개개인의 생활과 관점을 적절하게 담아낼 수 있는 집을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 작업을 지향한다고.
박현근 소장 학력은 성균관대를 졸업했습니다.
나이는 48~50세로 추정.
프로필은 정림건축,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dmp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하죠.
프로젝트는 제주돌문화공원특별전시관, 대치동 호텔, 대구실내육상경기장, 광교 역사박물관 및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신라대학교 프로젝트(국제기숙사, 종합강의동, 박영관) 등을 수행했습니다.
천안 평상집, 양평 상상통통, 용인 소담집, 양평 윤윤재, 대전 현단재, 용인 하우스 시:적, 곡성 7월의 바닷가, 대전 소풍, 이천 숨숨집, 대전 유니터, 대전 예람, 용인 여덟 번째 별, 광주 오포 단독주택, 인천 돋움집, 용인 따로가치,
청주 똑똑하우스, 양평 명달리 단독주택, 용인 하우스 뜰섬, 용인 이이자기, 태백 시월의 곳간, 옥인동 힐링캠프, 괴산 농가주택, 대전 상대동 주택, 세종시 윙윙하우스, 천안 럼썸하우스, 용인 하준이네, 위례 H2J4, 위례 PORT.HEJ 등 다수의 주택 작업을 해왔다고.
박현근 건축가는 큰 규모의 설계사무소에서 14년간 몸담았다고 합니다.
그가 만든 첫 '집'은 바로 아내와 딸을 위해 만든 '우리 집'.
딸이 스케치북에 그린 공주가 사는 성을 모티프로 삼았고 마당 있는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며 전원생활을 하고 싶다는 아내의 소망을 담아 가족들의 이야기가 있는 집을 완성.
앞으로도 건축에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그는 사는 동안에는 오롯이 우리만을 위해 설계된 집에서 살아보는 재미와 만족감이 정말 남다르다고 하죠.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서로 다투기도 하지만 대화가 많아지고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므로 죽기 전에는 꼭 자기 집을 지어봐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그.
저녁이 되면 모두가 제 자리로 돌아오는 소박한 '우리 집'을 만들기 위해 가족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아내와 딸의 소망을 담은 집을 지은 아빠입니다.
방송에서 소개한 자신의 집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 좋고 물 좋아 주택의 성지라는 양평.
익숙한 곱슬머리에 푸근한 옆태를 가진 건축주는 바로 박현근 소장님
10년 전, 설계자로서 막 꿈을 펼치기 시작했던 30대.
첫사랑인 아내를 만난 후,
언젠가 집을 짓게 된다면
그녀가 원하는 집을 짓겠다 결심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공공건축물만 짓던 소장님이
인생 처음으로 한 주택 설계가 바로 지금의 집!
건축가라 완벽하게 지을 것 같지만, 건축주인 아내와 딸의 요구조건이 심상치 않았다고.
먼저, 당시 5살이었던 딸의 조건은 성 같은 집!
성곽 같은 느낌의 콘크리트 가벽은
딸의 요청에서 비롯된 아이디어였습니다.
문제는 아내의 요청사항!
집 외벽에 남편도 아닌, 아내가 좋아했던 가수의 이름을 새겨달라 했다네요.
제아무리 건축가라도 피할 수 없는 시행착오!
블랙 앤 화이트 컨셉의 욕실은
지하수 사용으로 인해 석회 가루에 잠식됐습니다.
과감하게 처마를 없앴더니 새와
벌의 배설물을 피해 빨래를 널 곳은 없고.
셀프로 도전한 마당은 구배가 안 맞고, 왼손을 잃어가며 붙인 타일들은 떨어지는 중이랍니다.
조금 서툰 솜씨에도 가족의 일상이 녹아들어 행복으로 가득 찬 집!
언제든 돌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탄생했습니다.
박현근 소장님의 설계 접근 방식은 매우 개인화되어 있다고.
그는 건축주와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그들의 과거, 현재, 미래, 가치관 등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거주자의 삶을 반영하고 개선하는 맞춤형 공간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박현근 소장은 다양한 주거 형태를 직접 경험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숙사부터 아파트, 전원주택에 이르는 다양한 주거 경험을 통해 건축주들의 요구사항을 더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박현근 건축가는 EBS 프로그램 '건축탐구 - 집'의 진행자로도 활약하며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독특한 시각을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는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 나서며 그 이야기들을 건축이라는 형태로 구현해낼 것입니다.
그의 여정은 한국 주거 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과정이며, 동시에 건축을 통해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의 연속일 것입니다.
재귀당 건축사사무소의 향후 작품들이 한국 건축계에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네요.
박현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