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일 이사장 원덕희 박사 나이 고향 프로필 학력 키니스 장난감병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꿈은 이루어진다’ 특집이 펼쳐집니다.
오늘은 김종일 이사장 원덕희 박사 나이 고향 프로필 학력 키니스 장난감병원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일 이사장 원덕희 박사 나이 고향 프로필 학력 키니스 장난감병원
김종일 이사장 원덕희 박사 유퀴즈 키니스 장난감병원
5일 방송되는 ‘유퀴즈’ 283회에는 미국에서 세계 유일 한국어 마을을 설립한 로스 킹 교수, 일타강사 이미지와 주혜연, 장난감 병원의 ‘제페토 할아버지’ 김종일 이사장과 원덕희 박사 그리고 대한민국 남자 피겨 최초 금메달리스트 차준환 선수가 출연합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가자고 조르는 유일한 병원, 장난감 병원의 제페토 할아버지 김종일 이사장과 원덕희 박사가 눈에 띄죠.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일 이사장이 인생 3모작을 위해 장난감 병원 운영을 시작한 계기와 함께 15년간 무보수로 무려 10만 개의 장난감 치료를 도맡은 여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합 360년을 자랑하는 박사 12명의 심상치 않은 이력과 만 72세인데 9년 차 막내인 원덕희 박사의 솔직한 속내 등도 흥미를 더한다고.
유재석은 장난감으로 가득 채워진 녹화장을 보며 ‘아빠 모멘트’를 보여준다는 전언.
키니스(Kinis)는 kid+silver+and의 조합어로 어린이와 노인이 함꼐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간이라고 하네요.
인천 주안점, 서구점, 수원점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키니스 장난감 병원 위치는 여기
관련 카페를 통해 수리 접수 및 예약이 가능하다고.
아이들에게 동심을 선물하기 위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제페토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김종일 이사장 나이 고향 프로필 학력 키니스 장난감병원
인천 남구 주안동의 '키니스 장난감 병원'. 국내 최초의 무료 장난감 병원입니다.
인하대학교 금속공학과 교수를 지낸 김종일 이사장이 지난 2011년 설립해 12년째 운영 중인 비영리 봉사단체.
김종일 이사장 나이는 80세.
김종일 이사장은 65학번으로 인하대 금속공학과 교수로 35년간 재직했다고 합니다.
인하공전 교수도 역임했고요.
9남매 중 8번째라고 하네요.
김종일 키니스장난감병원 이사장은 "은퇴 후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지식을 살리면서도 다음 세대를 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장난감 병원을 떠올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엔 사비를 털어 시작한 이곳은 현재 시민과 기업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미래를 짊어질 애들을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여기엔 돈벌이가 들어가고 사심이 들어가면 안 되는 거예요"
무보수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장난감 의사들의 평균 나이는 75세가 넘는다고 합니다.
전직 공대 교수, 공고 교사, 교장, 사업체 운영 사업가 등이 힘을 모았다고.
그들은 여기에서 '장난감 박사님'으로 불립니다.
부품은 못쓰게 된 다른 장난감에서 빼내서 쓰거나, 따로 주문해서 사용.
구하기 어려운 경우 직접 제작하기도 하네요.
이곳을 이용하려면 '입원 의뢰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기본 검진을 위해 직접 장난감 환자와 내원해도 되지만 먼 곳에 사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의뢰할 수 있죠.
사진과 장난감에 얽힌 사연, 수리 요청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고.
가장 어려운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는 최고령인 이종균(87) 씨.
부품을 구하지 못하면 직접 만들어서라도 고친다네요.
이 곳에는 장난감을 교환하는 공간도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쓰던 장난감을 가져온 후, 원하는 것을 골라 가져가면 된다고.
원덕희 박사 나이 고향 프로필 학력 키니스 장난감병원
원덕희 박사 나이는 72세입니다.
원래는 부천공고에서 전기과 교사로 20년간 재직했다고 합니다.
총 36년간 교직에 몸담았다고.
지금은 장난감 병원 막내죠.
모빌, 큐브형 장난감, 버스 형태 장난감 수리 전문이라고.
막내 원덕희 씨는 자신을 '한국에서 아기 모빌을 제일 많이 고쳐본 사람 중에 한 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에게 이 일을 하며 힘들었던 적이 무엇이었냐고 묻자 "못 고쳤을 때 아주 그냥 속상해 죽갔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작년에 모빌을 700개를 고쳤는데 부품 문제로 22개를 고치지 못했던 게 아직도 마음에 걸린다네요.
어떤 장난감은 사흘을 꼬박 새워 겨우 고쳤던 적도 있다고 한다.
"물놀이 장난감인데 안에 보니까 녹이 슬었더라고요. 세정액으로 녹을 녹여내고 하면서 힘들었는데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고치고 아이가 행복해할 생각을 하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막내 의사인 원덕희 씨는 택배 발송, 전화 응대, 환자 접수, 모빌 고치기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병원 가는 것을 싫어하지만, 이 특별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은 다르다고.
이날 병원을 찾은 14개월 된 기준이도 그 중 한 명. 김 이사장이 내민 자동차를 받아들고는 병원을 아장아장 걸어다녔죠.
엄마 이예화 씨는(36) 씨는 "장난감 병원에 온다고 하면 정말 저 보다도 더 빨리 신나서 나갈 준비를 해요"라고 하기도.
고물가 시대, 점점 비싸지는 장난감 가격은 부모들에겐 큰 부담. 22일 기준 완구용품업체인 토이저러스의 베스트 상품의 가격은 5-6만원 선.
10만원을 넘는 장난감도 많았습니다.
이 씨는 "애기들 물건은 친환경 등 좋은 재료를 많이 쓰다보니 비싼데 더 비싸진 거에요. 근데 애들은 입에 빨고 계속 가지고 놀고 그러다보니까 고장이 쉽게 나고요. 그 뒤로 장난감 병원을 애용하게 됐어요. 환경을 보호하고 재활용하는 걸 교육하는 의미도 있지요"라고 했습니다.
장난감 병원 벽에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감사 편지로 가득 차 있었죠.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탕이나 과자도 함께 보내기도 한다고.
이런 것들이 이 곳 장난감 박사님들에겐 가끔 수리를 제대로 못했다고 달리는 악플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고 했죠.
2022년에는 1년에 5000건을 수리했지만, 올해는 3000건으로 줄었다고.
장난감 박사들은 '다른 수리 병원이 생긴 탓도 있지만 저출산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4학년이라는데 4살짜리가 갖고 노는 뽀로로 버스를 간절한 마음으로 들고 왔어요. 자폐가 있는 아이었는데 그 애는 이 버스가 아니면 안되는 거예요."
장난감은 아이들에겐 물건이 아니라 소중한 친구이기에 안되면 비슷한 거라도 만들어서 쥐여 보낸다는 게 그의 설명.
장난감 병원의 응급치료 1순위는 ‘모빌’. 들어온 모빌의 90%는 ‘모빌 전담의’ 원덕희(72) 박사 담당으로, 지난해만 700개 넘게 그의 손을 거쳤다고 합니다.
원 박사는 “모빌은 아이가 맨 처음 갖는 장난감이기도 해서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수리하고 있다”며 “암 수술로 입원했을 때도 ‘빨리 고치러 가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했을 정도”라고 말했죠.
집도의 평균 나이는 78세.
“못 고친다는 말을 할 때가 가장 힘듭니다. 장난감을 고치지 못하고 돌려보낼 때면 인터넷 카페에 ‘괜히 택배비만 버렸다’ ‘제대로 고치는 곳 맞냐’ 등의 댓글이 달릴 때가 있어요.
최선을 다했는데도 그런 말을 듣다 보니 ‘욕을 먹으면서까지 이렇게 봉사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그만두겠다는 분도 계셨죠.
하지만 고친 장난감을 들고 기뻐하는 아이 사진을 보면 그런 근심도 한 번에 다 사라지더라고요.
박사님들은 장난감을 못 고치면 그날 잠을 설칠 정도로 끝까지 성의를 다하세요.
그 마음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김종일 이사장 원덕희 박사님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난감 병원 운영하시길
김종일 원덕희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