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아 나이 고향 프로필 노래 아버지 화재 사연 가사
가요무대 1878회 12월16일 방송에 김동아가 나와 아버지를 부릅니다.
김동아 노래 아버지는 실제 사연이 있는 노래죠.
오늘은 가수 김동아 나이 고향 프로필 노래 아버지 화재 사연 가사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수 김동아 나이 고향 프로필 노래 아버지 화재 사연 가사
가요무대 1878회 출연진 리스트
1. 모정의 세월(한세일) / 한세일
2. 고향이 좋아(김상진) / 김상진
3. 모녀 기타(최숙자) / 김혜연
4. 일자상서(김부자) / 미스김
5. 아버지(김동아) / 김동아
6. 흙에 살리라(홍세민) / 김국환
7. 오늘이 젊은 날(김용임) / 김소연
8. 멋진 인생(박정식) / 박정식
9. 내 인생에 박수(현숙) / 현숙
10. 즐거운 아리랑(김상희) / 김상희
11. 성자의 행진(외국곡) / KBS관현악단 + 홍경희 예술단
12. 아카펠라 메들리 / SOL합창단
13. 아름다운 세상(박학기) / KBS관현악단 + SOL합창단
14. 노래하는 곳에 + 나는 행복합니다(윤항기) / 윤항기
가수 김동아 나이 고향 프로필 노래 아버지 화재 사연 가사
김동아의 노래 아버지를 들을 땐 김동건 아나운서가 가끔 실제로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김동아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를 듣겠다"고 소개하죠.
과거에 집에 불이 나 아버지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불속에 들어간 김동아는 아버지를 업고 나오다 전신에 화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는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노래 '아버지'를 열창하죠.
애절한 목소리와 구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김동아는 1977년 '나를 두고 가려므나'로 데뷔했죠.
1970년대 초부터 활동하던 김동아는 1978년 "나를 두고 가려무나"로 방송 3사 신인가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김동아 나를 두고 가려무나 동영상 ▼
그런데 화재사고를 당하면서 시련을 맞게되는데 이 즈음 발표한 곡이 아버지.
아버지 가사 (주영 작사, 서정하 작곡, 노래 김동아)
아버지 우리 아버지 왜 이렇게 늙으셨나요
주름살 흰 머리에 감춰진 세월 여울진 인생이여
때론 외롭고 때로는 힘들어도 애오라지 자식 위해 바치신 한 생애
가슴 속에 묻어둔 눈물 아버지의 사랑이였네
대사 : 아버지 이젠 아무 염려 마세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영원히 사랑합니다
아버지 우리 아버지 고개숙인 우리 아버지
돌아선 뒷모습에 담겨진 세월 덧없는 인생이여
때론 괴롭고 때로는 고달퍼도 애오라지 자식 위해 바치신
한 생애 가슴 속에 묻어둔 눈물 아버지의 사랑이였네
대사 : 아버지 이젠 아무 염려 마세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영원히 사랑합니다
중간에 들어간 대사가 감정이입을 더욱 부채질하는 듯한 곡입니다.
노래중에 "어머니"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의 노래보다는 적지만 "아버지"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의 곡도 못지않게 많죠.
아버지에 대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야 젊어서부터 잘 알고 있는 것이지만 나이가 들어갈 수록 특히 자신이 부모가 되고나서야 그 진정한 의미를 깨닿게 되는 것 같다는.
아버지를 노래한 가수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데 특히 남자가수가 아버지를 노래한 경우 더욱 그 감동이 진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김동아는 특히 화마에 아버지를 잃고 자신도 전신의 30%에 화상을 입는 시련을 겪었다고 하네요.
화재로 상한 얼굴때문에 TV방송에서도 받아주지를 않던 시절에 발표한 곡이라고.
김동아 나이는 1949년생 75세입니다.
아버지를 부른 가수 김동아
가끔씩 이렇게 나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적셔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