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나이 키 프로필 결혼 파산
윤정수가 조세호의 결혼식을 본 후 결혼식에 대해 바뀐 본인의 생각을 털어놔 공감을 샀죠.
오늘은 윤정수 나이 키 프로필 결혼 파산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정수 나이 키 프로필 결혼 파산 재산
윤정수 4인용 식탁
이번 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한다감이 출연해 절친인 배우 윤해영, 김가연, 개그맨 윤정수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윤정수는 "결혼 생각이 좀 바뀌었다. 예전엔 하고 싶은 생각 있고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이제) 안 되면 꼭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다"며 최근의 변화를 이야기했습니다.
윤해영은 "그런데 친구처럼 지내고 의지하며 지내기엔 결혼이 좋다. 외로울까봐 그렇다"며 결혼을 추천했죠.
이에 윤정수는 "외로운 적 단 한 번도 없었다. 예전엔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지금은 만나는 거 안 좋아한다. 난 집도 사서 다 꾸며보고 날려보지 않았나"라며 자신의 실패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과거 윤정수는 투자 실패와 연대 보증으로 파산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20억짜리 집이 경매로 넘어간 바 있다. 그로부터 2년 후에는 30억 원 빚에 개인 파산 신청을 했죠.
이후 그는 2019년 신용 회복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윤정수는 "난 사실 결혼식 보다 결혼식에 들어가는 돈으로 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식을 줄이고. 즐거운 돈이나 아깝긴 했다. 그런데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 또 바뀌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조세호 결혼식에 다녀왔다는 그는 "세호도 행복해보이지만 세호의 아내가 참 행복해보였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게 참 즐겁겠다는 생각이다. 내 부인이 이걸로 한 10년은 행복하지 않겠나. 그 여자의 행복이 내 행복이다"라고 이야기했죠.
이에 한다감은 "오빠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 만나면 오빠 전 재산 줄 수 있냐"고 기습 질문.
이에 윤정수는 "전 재산이 집이면 주고 현찰이면 좀 주기 그렇다. 부동산이면 주는데 현찰이면 반만 줄 거 같다. 나도 써야 한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김가연은 "결혼식에 김숙 왔냐. 오랜만에 보니 어떠냐"며 '가상 부부'였던 김숙을 언급.
윤정수는 "뭘 오랜만에 보냐. 가끔 연락했다. 숙이랑 잘 맞았다. 동료로서. 많은 생각 해봤다 동료로서"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그는 "숙이 너무 똑똑하고 귀엽다. 가끔 여자로 생각날 정도다"라며 "정말 괜찮은 친구다. 얘도 결혼을 안할 모양인지"라고 절친 김숙을 걱정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습니다.
윤정수 나이 키 프로필 결혼 파산
윤정수 나이는 1972년 2월 8일생 52세.
키는 165cm, B형
가족은 어머니, 외삼촌 최돈벽
학력은 강릉명륜고등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중퇴, 관동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학사.
소속사는 라인 엔터테인먼트
MBTI는 ISFJ입니다.
윤정수는 1992년 3월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 ~ 2000년대 초반까지 각종 예능에 항상 사이드킥으로 얼굴을 자주 비추던 개그맨.
특히 40대 이상 중에는 MBC 일밤 전성기 시절 이경규, 김용만, 박수홍 등과의 조합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
대단한 도전에서는 이경규와 함께 레귤러로 활동했고 유재석-강호동 이전 세대에서는 사이드킥 1인자 중 한 명이었죠.
작은 키, 거의 없는 목, 알이 꽉 찬 튼실한 장딴지, 태릉인 등의 이미지로 활동했습니다.
연예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였고 그 중에서 레스토랑 사업이 크게 성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에 추진했던 원두 수입 사업, 광어 밥 사업, 금비누 사업 등을 연이어 말아먹었다고 합니다.
원두 같은 경우 원두를 수입하긴 했는데 창고를 준비하지 못해 죄다 썩었다고 하며 광어 밥 같은 경우에는 이상고온으로 광어들이 밥을 안 먹고 산란도 안 했다고 하죠.
윤정수는 2008년 투자한 후배의 사업이 실패하고, 거기에 연대보증까지 서 30억 가량의 빚을 지게 되었고, 고가의 집을 경매로 내놓는 등 빚을 갚기 위한 노력을 해오다가 2013년 11월,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하여 이듬해 파산 절차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산으로 면책되었다고 해도 도의적으로 갚을 빚은 갚아야 한다고 밝혀 왔는데, 2016년 2월 출연한 헌집새집에서 이제 빚을 많이 갚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재도전의 성공적인 케이스라 하여 중소기업청에서 상도 받았죠.
2016년 11월 8일, 모친상을 당했는데 님과 함께 기자회견 자리에서 가까운 분이 몸이 좋지 않으셔서 양해를 구한 뒤 먼저 자리를 떠났는데 몇 시간 뒤에 어머니의 부고라는 비보가 전해졌다고.
정확히 말하면 기자회견 도중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애초에 어머니가 위독한 상황임에도 별 내색을 하지 않았던 것.
2018년 11월, 연예계 빚투 운동 열풍에 힘입어 이병헌과 함께 그의 빚 청산 과정이 재조명되기도.
공교롭게도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로 어머니의 무덤이 타버려 본인이 SNS으로 상황을 올리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강원도 강릉의 외가에서 외삼촌 아래서 자랐다고 하죠. 아버지 없이 자란 자식 소리를 듣지 않게 하려고 윤정수를 아주 엄하게 키우셨다고.
덧붙여,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청각장애인이셨는데 수화에 능통하고 데플림픽의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고.
님과 함께의 최대 수혜자임과 동시에 시청률을 견인한 1등 공신. 그에게는 '님과 함께'로 인해 다시 한 번 도약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김숙과 오피스 연애의 결정판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시청률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됐죠.
윤정수 김숙과의 케미로 한번 더 살아날 힘을 얻었죠.
라디오 꾸준히 하고 있는 것도 보기좋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활동 기대해 봅니다.
예전의 영화를 누릴 수 있기를.
윤정수 파이팅!